• 2025년 12월 13일 토요일
정의에 관심을 가지라

미 3:1-8

여는 기도
주님의 법도로 내가 슬기로워지니, 거짓된 길은 어떤 길이든지 미워합니다.
1 그 때에 내가 말하였다. 야곱의 우두머리들아, 이스라엘 집의 지도자들아,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정의에 관심을 가져야 할 너희가,
2 선한 것을 미워하고, 악한 것을 사랑한다. 너희는 내 백성을 산 채로 그 가죽을 벗기고, 뼈에서 살을 뜯어낸다.
3 너희는 내 백성을 잡아 먹는다. 가죽을 벗기고, 뼈를 산산조각 바수고, 고기를 삶듯이, 내 백성을 가마솥에 넣고 삶는다.
4 살려 달라고 주님께 부르짖을 날이 그들에게 온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들의 호소를 들은 체도 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들이 그렇듯 악을 저질렀으니, 주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실 것이다.


5 “예언자라는 자들이 나의 백성을 속이고 있다. 입에 먹을 것을 물려 주면 평화를 외치고,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면 전쟁이 다가온다고 협박한다.
6 예언자들아, 너희의 날이 끝났다. 이미 날이 저물었다. 내 백성을 곁길로 이끌었으니 너희가 다시는 환상을 못 볼 것이고 다시는 예언을 하지 못할 것이다.”
7 선견자들이 부끄러워하며, 술객들이 수치를 당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시니, 그들이 얼굴을 들지 못할 것이다.
8 그러나 나에게는, 주님께서 주님의 영과 능력을 채워 주시고, 정의감과 함께, 야곱에게 그의 죄를 꾸짖고 이스라엘에게 그의 범죄를 꾸짖을 용기를 주셨다.


NIV
Then they will cry out to the LORD, but he will not answer them. At that time he will hide his face from them because of the evil they have done(4절).


주석
4절. 피지배자들이 자비를 호소했을 때, 무자비한 통치자들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심판의 날이 오면, 하나님은 통치자들의 호소를 들은 체도 하지 않으실 것이다. 심판의 가장 무서운 형태는 고통 그 자체가 아니라, 그 고통 속에 하나님이 함께 계시지 않는 것이다(IVP 성경주석, 1134쪽).
[본문요약]
미가는 정의를 미워하고 백성을 잔인하게 착취하는 지도자들을 책망합니다(1–4절). 뇌물에 따라 예언하는 거짓 예언자들도 책망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서 계시를 거두실 것입니다(5–7절). 그러나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예언자 미가는 담대히 이스라엘의 죄를 선포합니다(8절). 성령 안에 있는 자는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를 담대히 선포합니다.
[묵상을 돕는 글]
권력과 탐욕에 눈이 먼 지도자와 거짓 예언자들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충만한 자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의를 말하며, 진리로 공동체를 세워 갑니다. 나는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오늘 하루, 성령으로 충만하여 담대히 정의와 진리를 말할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
통독 요이1장, 요삼1장, 유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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